캄보디아의 스타트업 환경은 세계 및 지역 순위는 낮지만 여전히 탄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한 세계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랭킹 시스템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전 세계 103위를 기록하고 지역적으로 7위를 차지했다. 수도 프놈펜은 전 세계 '상위 1,000대 스타트업 위치'에 선정되는 등 여전히 잠재력이 있는 국가로 평가받았다.
프놈펜은 697위를 차지했으며 핀테크, 청정 에너지, 소셜 및 레저, 대중교통, 마케팅 및 판매, ICT, 전자상거래, 음식 배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포진해 있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세계 7위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38위), 말레이시아(42위), 태국(53위), 필리핀(57위)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과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순위가 하락한 국가는 19개 국가 중 6개 국가에 불과해 아태지역은 혁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다졌다.
반면, 싱가포르 스타트업 정보플랫폼 딜스트리트아시아(DealStreetAsia)의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스타트업 펀딩은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하지만 이 지역의 스타트업은 주식 및 부채 자금으로 177억 9,0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주식 거래는 9.6%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캄보디아의 스타트업의 잠재력은 효과적인 창업 정책과 인재, 멘토링 플랫폼 그리고 상당한 수의 여성 근로자에 기반한다고 분석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창업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열린 캄보디아와 이스라엘 대표단 간의 4일간의 회의는 네트워크, 자원, 기술 및 기술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여 양국을 연결하는 이상적인 플랫폼 역할을 했다.
캄보디아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이스라엘과의 협력과 같은 국제 협력은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육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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