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인 빈페스트(VinFast)의 그린앤스마트모빌리티(GSM)가 베트남 최초의 순수 전기 택시 서비스인 ‘그린SM택시(Green SM Taxi)’의 운영을 본격 개시했다.
GSM의 성명에 따르면, 그린SM택시는 올해 하노이 도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전국 최소 5개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응우옌 반 탄(Nguyen Van Thanh) GSM CEO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포함한 국가 기후 목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린SM택시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린 SM 택시가 베트남 전역에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뛰어난 품질의 새로운 교통 서비스 표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기존 택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제공되는 그린SM택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쇼핑몰, 시내 공공장소 또는 도로에서 택시를 호출할 수도 있다.
오는 5월에는 비빈패스트(BeVinFast) 서비스를 통해 그린SM택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그린SM택시는 빈패스트의 VF e34 차량이 작용되며, 럭셔리택시는 빈패스트 VF 8 차량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다.
SM그린택시는 우선 하노이에서 500대의 VF e34와 100대의 VF 8로 운행을 시작하며, VF 5 플러스 모델도 추가될 계획이다.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응우옌 만 꾸옌(Nguyen Manh Quyen)은 “전기 택시는 지역사회에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주고 대기 및 소음 공해를 줄여준다”며 “사용자의 에너지와 비용을 절약하는 데 기여하는 첨단 솔루션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노이에 전기 택시 서비스를 도입은 GSM과의 협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베트남의 약속을 실현하는 데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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