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부칼라팍(Bukalapak)이 말레이시아 기반 가격비교 플랫폼 아이프라이스(iPrice)의 과반수 지분을 인수했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로 아이프라이스는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의 전자상거래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부칼라팍은 틈새시장을 구축하거나 인수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아이프라이스는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며 틈새 시장을 구축했다. 작년 동남아시아 7개국의 1억 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아이프라이스를 활용했다.
부칼라팍의 CEO인 윌릭스 할림(Willix Halim)은 부칼라팍의 전자상거래 전문 지식과 아이프라이스의 사용자 기반 및 독점 기술을 결합해 모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토추와 네이버를 포함한 아이프라이스 투자자들은 이번 거래를 환영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프라이스는 서비스를 확장하고 게임 및 호주와 같은 새로운 분야와 지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아이프라이스는 사용자에 대한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고 다양한 가맹점 및 판매자와 협력하면서 독립적인 주체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프라이스의 플랫폼은 8개국에 걸쳐 1억 2,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가격, 프로모션 및 판매자 할인을 비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칼라팍은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MSME) 혁신과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를 위한 기술 지원 및 기술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마켓플레이스, 금융 및 핀테크,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머천트 솔루션 및 조달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1억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2,200만 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획-무역 FOCUS] 루마니아, 튀르키예 수출업체 최대 시장으로 부상
필리핀, 농산물 수출 확대 위해 주요 시장 공략
알리바바‧징둥, 광군제에서 매출 상승세 이어가
화웨이, 중국 기술 국산화 투자 힘입어 매출 30% 상승
[대한민국] 중동 수출 급부상... 전년 대비 12.3% 증가, 한국 기업들 '활로 찾다'
[메르코수르 블록] 멕시코 철강 거물, 3년간 10억 달러 투자에도 '덤핑' 논란 여전
딜리버리히어로, 10억 유로에 아시아 사업 매각 추진
말레이시아 솔라베스트, 베트남에서 옥상 태양광 프로젝트 주도
말레이시아 '카썸', 유동성 확보 주목…이중 상장도 불투명한 길
그랩, 2분기 손실 74% 개선...강력한 성장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