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대지진으로 터키 산업 전반에서 9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무스타파 바란크 산업기술부 장관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방의 산업 시설에 대한 피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서 바란크 장관은 지진 지역 34개 조직공업지구(OSB) 중 7개가 인프라 부분 피해를 입었다면서 중·중규모 피해를 입은 시설이 5600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 지역 3만 3000개 시설의 생산력을 감안해 인프라, 건물 파손, 기계 파손, 재고 피해 등의 총 비용이 약 17000억 터키 리라스(900억달러)라고 밝혔다.
바란크 장관은 이날 아디야만 OSB에서 열린 기업인협의회에서 "잃어버린 생명을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남겨진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이라고 말했다.
아울러서서 "지진 지역의 산업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 팀은 OSB, 산업단지 또는 개별 공장에서 피해 평가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34개 OSB 중 7개가 인프라에 부분적인 손상을 입었다. 우리는 즉시 이 지역들에서 수리와 개조를 시작했다. OSB와 산업단지에 있는 거의 5,600개의 시설들이 심각하게 손상되었고 파괴되었다. 나머지 33,000개의 시설에서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디야만을 위해 산업과 생산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극복하겠다"며 아직 아디야만에서 운영되는 4개의 OSB에서 54개의 철거되거나 중간 또는 부분적으로 심하게 손상된 건물과 98개의 약간 손상된 시설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관은 "이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직원들을 위한 주택"이라며 지진 기준을 고려하여 재난 지역의 적합 지역을 "산업 지역"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컨테이너를 구입해 중소기업에 컨테이너당 최대 3만 리라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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