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전기차(EV) 스타트업 블루샤크 에코시스템(Blueshark)가 전기 오토바이 사용 촉진과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
‘마이이브(MyEVE, Malaysia Electric Vehicle Empowerment)’ 이니셔티브는 말레이시아 녹색기술공사(MGTC)가 주최한 공개 행사 중에 발표됐다.
말레이시아 녹색기술공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는 약 780만 대의 오토바이가 있으며 가장 인기 있고 저렴한 자동차 운송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가솔린 오토바이는 60 gCO2eq/km를 배출하는 반면, 전기 오토바이는 27 gCO2eq/km만 배출한다. 말레이시아는 전기 오토바이를 채택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2030년까지 15% 전기 오토바이를 도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블루샤크는 전기 오토바이의 비용과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대여와 교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프 총(Jeff Chong) 블루샤크 CEO는 말레이시아에서 전기 오토바이를 늘리는데 있어 배터리 교환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마이이브 이니셔티브가 말레이시아의 순 배출량 제로 목표를 지원하고 전기화된 미래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말레이시아의 천연자원환경기후변화부(NRECC) 산하 기관인 말레이시아 녹색기술공사는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45%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통해 설립됐다. 2050년까지 말레이시아의 온실가스 순제로(GHG) 배출량을 달성하고, 녹색 기술 부문에서 GDP 가치 1,000억 달러를 창출해 23만 개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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