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빠르게 커지는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석유와 가스 탐사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하디프 싱 푸리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은 "인도는 2040년까지 20년간 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의 약 25%를 차지할 것이"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에너지 탐사를 향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퓨리 장관은 산업과 연구 추정치를 모두 인용하면서 인도의 에너지 전략은 그러한 기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실용적이고 균형 잡힌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인구에게 에너지 접근, 가용성 및 경제성을 보장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언급했다.
퓨리는 인도가 석유와 가스 탐사로 인한 지리적 면적을 25만 평방 킬로미터에서 50만 평방 킬로미터로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타적 경제 수역에서 금지됬던 지역이 99% 감소하여 거의 100만 평방 킬로미터의 탐사에 나설 예정"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석유화학 생산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인도는 현재 세계적인 석유 제품 수출국이며 정제 능력은 세계에서 네 번째"라며 "2040년까지 이 용량을 4억 5000만 톤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퓨리 장관은 에너지 개발을 위한 일련의 정책이 진행될수록 세계 투자자들이 인도를 매력적인 에너지 개발의 땅으로 여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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