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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고무 수출 75% 중국행

이한재 기자 2023-03-06 00:00:00

올해 미얀마는 고무 수출 목표인 30만톤을 달성할 예정이다. MCS
올해 미얀마는 고무 수출 목표인 30만톤을 달성할 예정이다. MCS

미얀마 고무 수출의 반절 이상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었다. 

미얀마 국영방송사인 MRTV는 미얀마 고무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이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얀마는 작년 4월 1일부터 올해 2월 기준 20만톤 이상의 고무를 수출하고 있다. 중국 외에도 한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국가에 고무를 수출한다. 

미얀마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미얀마는 고무 수출 목표인 30만톤을 달성할 예정이다. 미얀마 모울메인에 위치한 상품 센터는 고무 가격이 1월 초 3파운드당 1,190짯, 리브드 스모크 시트 파운드당 1,210짯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가격은 3파운드당 1,350~1,400짯으로 급등했다. 국제시장에서 고무는 톤당 1,700달러( 정도 팔리고 있다고 미얀마 고무생산자농민협회 관계자는 말했다.

고무는 미얀마 몬 주에서 주로 생산되며 타닌타이와 카인이 그 뒤를 잇는다. 바고와 에야와디, 양곤, 샨, 카친에서도 발견된다.

미얀마에는 전국에 164만 에이커 규모의 고무나무가 있다. 올해는 약 40만 톤의 고무가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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