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자동차 랜트 서비스 플랫폼 플래닛42(Planet42)가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종합 1억 달러(약 1,306억 원) 상당의 자금을 모금했다.
플래닛42는 2017년 에스토니아 투자자 에릭 오자(Eerik Oja)와 마르텐 오르나(Marten Orgna)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멕시코에서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500만 달러(약 195억 원) 규모의 펀딩라운드는 남아공의 나스퍼스(Naspers)와 ARS홀딩스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또 미국의 리보니아 로드 캐피털을 포함한 기존 및 신규 주주들이 참여했으며, 7,500만 달러(약 979억 원) 규모의 신용편의(credit facility)도 제공했다. 아울러 개인 투자자들이 부채 자금 조달에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추가로 지원했다.
앞서 2021년 플래닛42는 600만 달러(약 78억 원)와 채무융자금 2,400만 달러(약 313억 원)를 조달했다. 이후 사업 규모를 약 4배 늘리며 지난 12개월 동안 남아프리카에서 5,000대 이상의 자동차를 구매해 배치했다.
현재 남아공에서는 약 1,000개의 대리점이 플래닛 42에 합류한 상황이다. 플래닛42는 향후 1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랜트하는 것이 목표다.
[기획-무역 FOCUS] 루마니아, 튀르키예 수출업체 최대 시장으로 부상
필리핀, 농산물 수출 확대 위해 주요 시장 공략
알리바바‧징둥, 광군제에서 매출 상승세 이어가
화웨이, 중국 기술 국산화 투자 힘입어 매출 30% 상승
[대한민국] 중동 수출 급부상... 전년 대비 12.3% 증가, 한국 기업들 '활로 찾다'
[메르코수르 블록] 멕시코 철강 거물, 3년간 10억 달러 투자에도 '덤핑' 논란 여전
딜리버리히어로, 10억 유로에 아시아 사업 매각 추진
말레이시아 솔라베스트, 베트남에서 옥상 태양광 프로젝트 주도
말레이시아 '카썸', 유동성 확보 주목…이중 상장도 불투명한 길
그랩, 2분기 손실 74% 개선...강력한 성장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