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조 옵퐁 은크루마(Kojo Oppong Nkrumah) 가나 정보부 장관이 가나가 2025년까지 코코아 콩 수출로 41억 달러(약 5조 1,701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가나의 ‘2023 국가 초콜릿 주간(2023 National Chocolate Week)’에서 은크루마 장관은 코코아 생산 수익이 2019년 이후 상승궤도에 올라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나는 2012년 이후 평균적으로 연간 약 70만 톤의 코코아를 생산하고 있다. 가나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코코아 매출은 2025년까지 약 41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코코아는 가나에서 금과 원유 다음으로 중요한 외화 수입원이다. 2019년에는 약 22억 달러(약 2조 7,742억 원), 2020년에는 23억 달러(약 2조 9,003억 원), 2021년에는 28억 달러(약 3조 5,308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작년에는 22억 1,300만 달러(약 2조 7,905억 원)로 소폭 감소했지만 성장 잠재력은 충분한 산업이다. 이외에도 코코아 산업은 지역 통화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가 초콜릿의 날 기념행사는 가나의 초콜릿과 코코아 기반 제품들의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을 홍보하며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5년에 처음 시행됐다.
출범식에 참석한 에마뉘엘 레이 안크라(Emmanuel Ray Ankrah) 가나 코코아 위원회 부총재는 코코아 가공 회사에 부과되는 35% 세금을 폐지하는 것에 대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코코아 가공 기업에 부과된 과도한 세금이 관련 소규모 기업 및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것이 요점이다.
그는 “특히 장인 초콜릿 가공업자들에 미치는 세금 제도를 검토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며 “세금의 영향을 줄이고 기업을 더욱 경쟁력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나 관광예술문화부는 초콜릿 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마크 오크라쿠(Mark Okraku) 만티 관광예술문화부 차관은 “초콜릿의 지역 소비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이익이 많으며 관광부는 앞으로도 '전국 초콜릿 주간' 기념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초콜릿은 가나 관광에 있어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의 진정한 구성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올해의 초콜릿 주간 행사의 주제는 ‘코코아를 먹고, 건강을 지키고, 가나를 키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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