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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무역 촉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

이한재 기자 2023-02-01 00:00:00

나이지리아는 2019년도 이후 2021년에 최초로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모레타
나이지리아는 2019년도 이후 2021년에 최초로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모레타

나이지리아가 수출업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제11차 유럽 개발 기금 아래 유럽연합(EU)이 자금을 조달하고 국제 무역 센터와 서아프리카 국가경제공동체(ECOWAS) 위원회가 촉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일간 진행된다. 

서아프리카 국가경제공동체의 에즈라 야쿠삭(Ezra Yakusak) 박사는 무역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무역진흥국(TPO) 회원국의 직원들을 교육해 하위 지역 내 무역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비즈니스 창출 방법론 및 추진’ 측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프리카는 원자재와 자원이 풍부한 국가로서, 무역을 증진에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이지리아는 2019년도 이후 2021년에 최초로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2021년도 4/4분기에 11억 달러(약 1조 3,546억 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가 무역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도 3/4분기 이후 처음이다. 2021년도 3/4분기 나이지리아는 3억 2,700만 달러(약 4,027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2021년도 전체 무역 수지는 64억 9,000만 달러(약 7조 9,924억 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 규모는 2020년에 기록한 213억 7,000만 달러(약 26조 3,171억 원)에 비하면 크게 감소했다.

야쿠삭 박사는 “따라서 우리는 생산 라인 전반에 걸쳐 지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무역 흐름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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