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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만, 설 연휴에도 분주

이한재 기자 2023-01-26 00:00:00

향후 북부와 중부 지역의 항구도 축제 기간 약 10척의 선박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됐다. 까이란항만청
향후 북부와 중부 지역의 항구도 축제 기간 약 10척의 선박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됐다. 까이란항만청

베트남 항만은 설날 휴일에도 분주할 예정이다. 

베트남해양청(VMA)에 따르면 베트남 전국 항구들이 설 연휴인 ‘뗏(Tet)’ 기간에도 수출입되는 화물로 인산인해를 이룰 예정이다. 

일본, 대한민국, 베트남 붕따우성,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으로 향하는 5,048TEU급 선박이 들어왔으며, 베트남 최대 수입국인 미국 서부 항구까지 화물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MSC CLORINDA도 입항했다. 

향후 북부와 중부 지역의 항구도 축제 기간 약 10척의 선박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됐다.

호앙 홍장(Hoang Hong Giang) VMA 부국장은 지난해 베트남 항구를 경유한 화물 처리량이 연간 4% 증가한 약 7억 3,318만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화물 수출은 3% 감소한 1억 7,907만 톤, 화물 수입은 2% 감소한 2억 926만 톤, 국내 화물은 3억 4,279만 톤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항구를 통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1년 대비 5% 증가한 2,509만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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