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지난해 악화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 세계 인력의 2.5%인 500명을 감원한다.
두바이, 리야드, 텔아비브 등 3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은 전했다.
블랙록 대변인은 마켓워치에 "회사는 2019년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지난 3년간 인원을 약 22% 늘렸다"며 "전례 없는 시장 환경"에 직면해 감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랙록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과 중동지역 프로젝트 공동탐색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PIF MoU에 앞서 블랙록은 인프라 거래를 모색하고 있으며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GCC 내 민간 기업에 대한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지난 3년간 인원을 22% 늘리는 등 최근까지 대대적인 채용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지난 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아마존이 1만 8000명을 정리해고한데 이어 초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도 3,200명을 감원하는 등 기업들의 인력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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