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 수입이 전년 대비 거래량이 8.5%나 증가해 16만대 기록을 넘어섰다.
베트남 세관총국에 따르면, 작년 38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자동차 17만 3,467대를 수입하며 약 16만대를 수입했던 2021년의 기록을 깨트렸다. 작년 11월에는 2만 3,000대, 12월에는 이어서 4억 3,155만 달러어치의 2만 1,896대를 수입했다.
베트남의 자동차 수입국 1위는 인도네시아로 전체의 42.2% 비중을 차지하며 6만 3,987대가 들어왔다. 인도네시아에서만 10억 5,000만 달러를 넘었다.
2위는 태국으로 6만 1,000대가 수입됐으며 약 14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이 1만 6,000대로 7억 1,450만 달러어치가 팔렸다. 그리고 미국(2,000대), 일본(2,000대) 순으로 자동차가 수입됐다.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시장에서 총 16만 2,043대가 수입됐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수입량의 93.4%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에 기록한 전체 자동차 수입량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은 인구 1억 명의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자동차 시장은 충분한 시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국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어, 전기차 등 친환경차 및 관련 인프라 시장이 점점 더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관련 산업도 많은 수요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 내 전기차 인프라 및 베트남 정부의 친환경차 지원 정책 등을 살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필요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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