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어 기업 칭다오 썬치린타이어(森麒麟輪胎Sentury Tire)가 모로코 탕헤르에 2억 9,700만 달러(약 3,687억 원)를 투자해 타이어 공장을 세운다.
썬치린타이어는 성명을 통해 모로코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며 투자 및 무역조건도 좋고, 유럽‧미국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지리적으로도 장점이 많다고 밝혔다.
썬리치타이어 공장 공사 기간은 약 18개월이 걸리며 내년 말에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첫해 생산 목표는 타이어 360만 개다. 내후년에는 600만 개까지 생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자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따. 공장 운영 비용은 2억 1,000만 달러(약 2,604억 원)로 추정되며 5,188만 달러(약 643억 원)의 이익을 거둬드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썬리치타이어는 2015년 태국에 첫 번째 국제 공장을 열며 국제 투자의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수요가 증가해 추가적인 공장을 열기 위해 투자금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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