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어 기업 칭다오 썬치린타이어(森麒麟輪胎Sentury Tire)가 모로코 탕헤르에 2억 9,700만 달러(약 3,687억 원)를 투자해 타이어 공장을 세운다.
썬치린타이어는 성명을 통해 모로코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며 투자 및 무역조건도 좋고, 유럽‧미국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지리적으로도 장점이 많다고 밝혔다.
썬리치타이어 공장 공사 기간은 약 18개월이 걸리며 내년 말에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첫해 생산 목표는 타이어 360만 개다. 내후년에는 600만 개까지 생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자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따. 공장 운영 비용은 2억 1,000만 달러(약 2,604억 원)로 추정되며 5,188만 달러(약 643억 원)의 이익을 거둬드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썬리치타이어는 2015년 태국에 첫 번째 국제 공장을 열며 국제 투자의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수요가 증가해 추가적인 공장을 열기 위해 투자금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획-무역 FOCUS] UAE-러시아 교역, 5년 내 두 배 확대 전망…우주·식품까지 협력 확대
[기획-ASEAN 트레이드] 말레이 11월 수출 7% 증가…교역액 2,638억 링깃
[기획-무역FOCUS] 튀르키예·이란 교역 정체 속 돌파구 모색…민간 협력·제도 개선에 방점
[기획-MEAN 다이버전스] 이란 자유무역구역 수출 19% 증가…디지털·금융 중심 구조개편 속도
[기획-무역 FOCUS] 싱가포르 수출, 2025년 정부 전망 상회…“2026년은 관세·AI 둔화 변수”
[기획-ASEAN 트레이드] 태국 수출, 2025년 두 자릿수 성장 전망…“중소 수출기업 구조개선이 관건”
[기획-무역 FOCUS] 인도 수출, 11월 19.4% 급증…무역적자도 큰 폭 축소
[기획-ASENA 트레이드] 태국 바트화 초강세, 달러 약세 속 4년 반 만에 최고…수출기업 채산성 압박
[기획-무역 FOCUS] 칠레 수출, 사상 최대 흐름…11월까지 957억 달러 기록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수출, 2026년 일시 둔화에도 2029년까지 고성장 로드맵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