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새해를 맞이해 모든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할 것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리는 수요일 대만의 경제 성장은 모두가 공유할 것이라고 말하며 올해 모든 시민에게 거의 200달러의 현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칩을 포함한 제품의 글로벌 기술강국인 수출의존도 경제는 2021년 6.45% 성장해 2010년 10.25% 성장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경제 성장이 2022년과 2023년에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안, 정부는 전기 가격과 노동 및 건강 보험에 대한 보조금을 포함하여 세계 경제 충격으로부터 섬을 보호하기 위해 작년부터 3,800억 대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경제에 다시 투입한 바 있다.
차이잉원 총리는 총 1,400억 대만달러가 현금 지급으로 사용될 것이며 각 국민은 6,000대만달러(195.61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설이 시작된 후 모든 시민들에게 새해 복을 주고 싶다"며 "경제적 성취의 열매는 젊은 사람부터 노인까지 모든 시민들이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 보상금 지급은 집권 민진당이 다수인 의회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총리는 정부가 어떻게 지급금을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대만은 자동차와 스마트폰에서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주요 생산국이다. 최근 대만 경제는 최근 몇 년 동안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가전제품에 대한 강력한 칩 수요에 도움을 받았다.
한편 대만의 3분기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4.01%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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