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애그테크 스타트업 에고즈(Eggoz)가 아비캡밴처스가 주도하는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로 880만 달러(약 111억 원)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에고즈는 성명을 통해 이번 라운드에 기존 투자자인 나벤처스외에 아바나캐피탈, 리브라이트파트너스 그리고 다수의 엔젤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자금은 추가적인 인재 확보와 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고즈는 항생제 없는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에 중점을 둔 인도 토종 스타트업으로 델리, 방갈로르, 콜카타, 찬디가르, 자이푸르, 럭나우 및 기타 지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완전 통합 옴니채널을 통해 표준화된 품질의 계란을 대량으로 농부로부터 직접 조달해 소비자들에게 매일 신선한 계란을 제공한다. 공급망을 관리해 이른바, 농장에서 식탁까지 직송되는 것이다.
게다가 모든 에고즈의 제품은 모니터링되며, 계란을 낳는 닭은 모두 정기적인 수의사 관리 감독을 받는다.
에고즈는 12개월 만에 5배 이상 성장하며 저렴하고 고단백의 계란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에고즈 공동 설립자인 아비쉬크 나기(Abhishek Negi)는 “계란은 오늘날 인도인들의 식단에서 핵심적인 식재료로 단백질과 중요한 영양소의 집합체다”며 “애그테크는 식품과 농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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