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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국민차 프로톤, 남아프리카에 1,000대 수출

이한재 기자 2022-12-27 00:00:00

11월까지 총 수출량 5,028대
말레이 국민차 프로톤, 남아프리카에 1,000대 수출
프로톤은 지난 4월 배급사로 CMH그룹으로 선정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본격적으로 차량을 출하했다. 프로톤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기업 프로톤(Proton Holdings)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차량 1,000대를 수출한다. 마지막 계약으로부터 10년 만이다. 

프로톤자동차는 1983년에 국영기업으로 설립된 말레이시아 최대의 자동차 제조 기업으로, 프로톤은 ‘국립자동차회사’를 말레이어로 줄임말이다. 

1993년에 페로두아(Perodua)가 생기기 전까지는 말레이시아의 유일한 자동차 회사였다. 2012년 이후 민영화되고 모회사는 중국의 지리자동차(Geely Automobile) 그룹으로 자회사로는 1996년에 인수한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자동차(Lotus Cars)가 있다. 

프로톤은 지난 4월 배급사로 CMH그룹으로 선정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본격적으로 차량을 출하했다. 이후 지난 5월 프로톤 X50과 프로톤 X70이 첫출하했고, 공식 브랜드와 제품 재출시는 지난 9월 14일에 이뤄졌다. 

이후 CMH그룹은 점진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셜미디어에서도 프로톤 차량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재 프로톤의 스포츠유틸리차량(SUV)만 유통되고 있지만 내년 프로톤사가 3세대 세단 프로톤사가가 추가될 예정이다. 

프로톤과 배급사인 CMH는 지금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판매 실적이 호조로 이어져서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판매량을 두배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프로톤 국제판매 책임자인 스티븐 쉬(Steven Xu)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반응이 매우 고무적이었기 때문에 더 큰 매출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11월까지 총 수출량은 5,028대로 연말까지 포함하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파키스탄은 프로톤 차량 2,610대를 수입했다. 프로톤
올해 파키스탄은 프로톤 차량 2,610대를 수입했다. 프로톤

그는 “남아프리카 고객들에게 저렴한 고급 SUV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프로톤 X50, 프로톤 X70은 다른 브랜드와 경쟁하기에 적합한 기능과 가치의 조합을 가지고 있습다”고 말했다. 

올해 파키스탄은 프로톤 차량 2,610대를 수입하며 최대 시장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다시 차량을 수입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2위였고, 그 뒤 브루나이가 3위를 차지했다. 

프로톤 사가가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었고, 프로톤 X70은 올해 판매량이 두 배가량 증가했다. 프로톤 X50은 3위이지만, 3배 가량 증가했다. 

스티븐 쉬는 “CMH 그룹과 강력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남아공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의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톤 사가는 스타일, 업그레이드된 기능, 저렴한 가격 등 삼박자로 시장에서 충분히 강점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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