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가 올해에는 5%, 내년에는 약 5.5%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와 캄보디아-중국 자유무역협정(CCFTA)에 달려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RCEP와 CCFTA는 올해 1월에 발효됐다. RCEP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이 포함된다. 또 중국,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5개 교역국으로 구성됐다.
캄보디아는 2024년에는 6% 증가하며 중기적으로 6.5% 안팎의 성장률로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올해 물가상승률이 5.8%에 이른 뒤 내년에는 3.5%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팬데믹이 경제 피해를 남겼지만, 캄보디아 정부의 지속적인 개혁이 적용됐다“며 ”새로운 무역협정인 RCEP와 CCFTA는 중기적으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관세전쟁의포화] 캐나다, ‘탈미국’ 무역 다변화 속도…관세 충격에 대응
[기획-무역 FOCUS] 독일 5월 수출 1.4% 감소…대미 수출 급락 영향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2분기 성장률 7.96%…수출 호조에 미·베 무역합의 ‘청신호’
[기획-무역FOCUS] 캐나다 5월 무역적자 45억 달러…수출 반등에도 여전히 부담
[기획-관세전쟁의포화] 베트남 제조업 위축 속 美관세 완화…무역 긴장 완화 신호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수입 규제 완화…미국과의 관세 협상 앞두고 기업 환경 개선 나서
[기획-글로벌푸드] 아르헨, 대두·옥수수 수출세 대폭 인상…IMF와의 합의 이행 압박
[기획-ASEAN 트레이드] 영국-필리핀 무역, 4년 내 두 배로 확대 가능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2분기 성장률 5.6% 전망…물가 안정·고용 회복 힘입어
[기획-메르코스코프] 칠레, 2024년 수출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구리가 이끌고 농수산이 받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