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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난방가전 판매율 두 자릿수 상승 기대

이한재 기자 2022-12-13 00:00:00

수요 늘어 생산에 박차
인도 소비가전, 강한 잠재력 보유
올해 온수기 시장 규모는 425만 대로 작년에 비해 약 10%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하인드웨어
올해 온수기 시장 규모는 425만 대로 작년에 비해 약 10%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하인드웨어

인도에서 난방용품 판매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가운데,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인도 가전제품 제조업자 협회(CEAMA)에 따르면, 올해 온수기 시장 규모는 425만 대로 작년에 비해 약 10%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품 공급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겨울이 업계 대목인 만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인도 난방용품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실내 프리미엄 난방기 외에도 사물인터넷(IoT)가 적용된 첨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도 전자제품 기업 크롬튼(Crompton Greaves Consumer Electrics)은 온수기 판매율이 작년에 비해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난다 쿠말(Anand Kumar) 크롬튼 부사장은 작년에 비해 실내 난방기 판매가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베이비케어, 모발케어, 위생케어 총 3가지 맞춤형 목욕모드를 제공하는 솔라리움 큐브 IoT 시리즈와 솔라리움 케어 시리즈 등 7개 모델을 선보였다. 

인도 바자지그룹(Bajaj group)은 오일 충전 라디에이터, 탄소히터, 팬룸 난방기, 할로겐 실내 난방기 등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바자지의 제품은 인도 전역에 있는 소매점 21만 8,000 곳에서 판매된다. 

지난 2년간 난방 가전제품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하인드웨어
지난 2년간 난방 가전제품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하인드웨어

인도 기상청은 올해 인도 북서쪽과 북동쪽에서 따뜻한 기운이 올라올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나머지 지역은 비교적 추운 겨울을 맞이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인도의 소비자 가전시장은 강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0~2024년 동안 연평균 5.5%의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589억달러로 오는 2024년에는 77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게다가 인도 정부는 자국의 전자제품 제조업 분야 육성을 위해 ‘메이크 인 인디아’와 ‘스마트 시티 구축’ 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인드웨어(Hindware Home Innovation)의 라케시 카울 CEO는 지난 2년간 난방 가전제품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에는 20개 모델에 달하는 온수기와 실내 난방기를 선보여 총 90개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내년 3월까지 3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고 말에는 25%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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