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2030년까지 500기가와트(GW)의 신재생에너지를 국토 전역에 송전하는 2조 4,400억 루피(약 39조 2,108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인도 전력부에 따르면, 5만 890개의 송전선로와 43만 3,575메가볼트암페어(MvA) 용량의 변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변속기 시스템은 주요 비화석 연료 기반 발전 센터에도 연결된다.
결과적으로 2030년까지 51.5GW의 배터리 저장장치를 설치해 국민들에게 24시간 하루종일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500GW의 비화석 기반 전력 용량을 확보해 청정 연료가 전력 혼합의 50%를 차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도는 작년 재생 가능 에너지 국가 매력 지수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에너지 소비 국가다. 올해 말까지 175GW 상당의 재생에너지 용량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2030년까지 500GW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이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계획이다.
라지 쿠마르 싱(Raj Kumar Singh) 인도 전력부 장관은 “경제 성장뿐 아니라 기후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며 “반드시 2030년까지 500GW의 비화석 연료 용량 목표에 도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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