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체투자회사 걸프이슬람투자(GII)가 1억 달러 규모의 샤리아 준수 스타트업 펀드인 GII Debt Fund-1(GDF-I)을 출시한다.
GDF-I는 걸프지역의 소비자, 의료, 교육, 물류, 기술, 기술지원 및 국제적 확장을 모색하는 고성장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걸프이슬람투자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 CEO인 모하메드 알 하산은 "GDF-I를 통해 기존 벤처 캐피털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하여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사업 구축을 후원할 것"이라고 이 말했다.
또다른 공동 CEO 판카 굽타(Panka Gupta)도 "GDF-I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양쪽에 진출하려는 걸프지역 스타트업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펀드의 규모는 고성장 스타트업들을 위한 중요한 국가별 평가기준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벤처펀드는 국가의 전체 벤처 투자 비중의 15-20%를 차지하고 있다.
벤처펀드는 스타트업 입장상 매우 중요한 자금조달 방식이다. 아직 수익구조를 구축하지 못한 신생 스타트업들은 벤처펀드를 통해 팀 구성, 운영 자본 및 자본 비용 투자를 확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걸프이슬람투자는 최근 스타트업 중심의 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GCC 지역에서 총 VC 자금 조달 활동이 26억 달러에 달했으며, UAE와 KSA가 최근 추진 중인 각종 개혁에 호응해 혁신 기업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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