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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젝-컴포트델그로, 운전사 부족 문제해결 위해 협력

이한재 기자 2022-11-30 00:00:00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젝 앱을 통해 델그로 택시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컴포트델그로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젝 앱을 통해 델그로 택시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컴포트델그로

싱가포르의 택시 스타트업 컴포트델그로(ComfortDelGro)와 인도네시아 최대 승차 공유플랫폼 고젝(Gojek)이 운송업계의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쳤다. 

양사는 성명을 통해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젝 앱을 통해 델그로 택시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운전자 교육 및 차량 유지 관리, 보험 등 다양한 지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교통 인프라에서 운전사는 중요한 요소다. 컴포트는 이번 발표를 통해 더 많은 운전사 파트너가 플랫폼에 가입하거나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컴포트델그로는 총 3만 4,000대의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차량을 보유한 싱가포르 최대 운송 기업이다. 싱가포르와 뉴질랜드에서 177km의 철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호주, 영국, 뉴질랜드, 중국,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젝은 인도네시아의 차량공유 및 배송 서비스 플랫폼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6개국과 인도, 그리고 호주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지역을 걸쳐 260만 명의 드라이버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컴포트델그로의 젝슨 치아(Jackson Chia) CEO는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협업이 진행됐다”며 “이번 협업이 컴포트델그로와 고젝뿐 아니라 포인트투포인트산업(P2P) 전반에 걸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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