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택시 스타트업 컴포트델그로(ComfortDelGro)와 인도네시아 최대 승차 공유플랫폼 고젝(Gojek)이 운송업계의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쳤다.
양사는 성명을 통해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젝 앱을 통해 델그로 택시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운전자 교육 및 차량 유지 관리, 보험 등 다양한 지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교통 인프라에서 운전사는 중요한 요소다. 컴포트는 이번 발표를 통해 더 많은 운전사 파트너가 플랫폼에 가입하거나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컴포트델그로는 총 3만 4,000대의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차량을 보유한 싱가포르 최대 운송 기업이다. 싱가포르와 뉴질랜드에서 177km의 철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호주, 영국, 뉴질랜드, 중국,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젝은 인도네시아의 차량공유 및 배송 서비스 플랫폼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6개국과 인도, 그리고 호주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지역을 걸쳐 260만 명의 드라이버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컴포트델그로의 젝슨 치아(Jackson Chia) CEO는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협업이 진행됐다”며 “이번 협업이 컴포트델그로와 고젝뿐 아니라 포인트투포인트산업(P2P) 전반에 걸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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