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가 10월까지 농산물 762만톤을 수출해 30억 7,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 수출품은 쌀, 바나나, 망고, 카사바, 캐슈넛, 옥수수, 팜유, 후추, 담배 등으로 중국이 대표 수입국이었다.
농업은 캄보디아 경제를 지탱하는 네가지 주요 산업 중 하나로, 농산물은 작년 GDP에서 24.4%를 차지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작년 캄보디아 농산물 수출량은 약 798만 톤이었다. 이는 2020년 농산물 수출량 311만 톤에 비해 63.83% 증가한 수치다. 작년 캄보디아 농산물 약 49억 7,000만 달러이며, 2020년 약 44억 9,000만 달러에 비해 약 11% 증가했다.
디스 티나(Dith Tina) 눙림수산부 장관은 올해 발효된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캄보디아-중국 자유무역협정(CCFTA)이 캄보디아 농업 발전에 새로운 자극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캄보디아의 관계는 더욱 발전시킬 가능성이 많다”며 “중국 시장은 여전히 캄보디아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FTA는 농업 분야의 성장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복지와 번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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