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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중고차 스타트업 브룸, DBS 자금으로 시동건다

이한재 기자 2022-11-14 00:00:00

 브룸은 인도네시아 내의 중고차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출처=브룸]
브룸은 인도네시아 내의 중고차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출처=브룸]

인도네시아 중고차 판매 어플리케이션 스타트업 브룸(Broom)이 DBS은행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브룸은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 DBS은행으로부터 1,000억 루피아(약 85억 원) 규모의 신용공여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중고차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을 앞당길 예정이다. 

판두 아디 라라스(Pandu Adi Laras)와 풍키 위바와(Pungky Wibawa), 안드레아스 수탄토(Andreas Sutanto)가 공동 설립한 브룸은 인도네시아 내의 중고차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룸의 어플리케이션은 중고차 딜러와 구매자를 간편한 방법으로 연결해주며, 중고차가 전시되는 간이 쇼룸도 제공한다. 출시 후 수도인 자카르타와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에 3,000개 이상의 쇼룸이 설치됐다. 

DBS는 18개국에 진출한 금융서비스 그룹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다. 

브룸은 이번 신용공여를 통해 올해 출시한 주력 서비스 ‘바이백(Buyback)’의 운영과 추가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그리고 올해까지 중고차 쇼룸 5,000개 제공을 목표로 하고, 1선 도시 운영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브름은 지난 2월 300만 달러의 시드 펀딩을 통해 밴처 캐피탈 회사인 AC벤쳐스와 퀴노아캐피탈로부터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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