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유럽연합(EU) 대상 수출이 올해 들어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불가리아 국가통계연구소(NSI)가 발표한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2월 불가리아의 대EU 상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6억 5,150만유로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상대국은 독일, 루마니아,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5개국이 전체 EU 수출의 68.3%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동식물성 유지·지방·왁스’ 부문이 110.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타 제조품’ 부문은 21.3% 감소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2월 한 달 기준으로도 대EU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23억 3,710만유로로 집계됐다.
수입은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1~2월 불가리아의 EU발 상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48억 4,860만유로(CIF 기준)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상대국은 독일, 루마니아, 그리스, 이탈리아, 헝가리 등이었다.
품목별로는 ‘기계 및 운송장비’ 부문 수입이 5.2%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음료 및 담배’ 부문은 28.7%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다만 2월 기준 EU발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25억 2,010만유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불가리아의 대EU 무역수지는 수출(FOB) 대비 수입(CIF) 기준 1억 9,710만유로 적자를 기록했다.
불가리아 對EU 수출 증가세…1~2월 교역적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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