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항공물류가 올해 53%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모로코의 항공물류는 작년 105억 디르함(약 4조 143억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60억 디르함(약 6조 1,171억 원)까지 증가했다.
팬데믹 시기에 세계 항공 산업은 50%까지 감소하며 위축됐다. 미국 무역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 내 해고는 전 세계적으로 40%에 달했다.
그럼에도 모로코의 회복세는 매우 빠른 축에 속했다. 모로코는 현재 140개 항공우주 기업의 자회사로 완성 항공기를 제조하고, 유지 보수를 제공하며, 공항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국제 인증 하청업체들이 모로코 시장에 대거 진출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모로코의 항공우주 산업은 영국 다국적 회계감사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항공우주 제조업 매력 순위에서 세계 36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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