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가 700메가와트(MW)급 수력발전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최근 홍수와 가뭄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나이지리아는 수력발전소를 활용, 수해를 예방하는 한편 안정적인 전력 에너지 수급을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나이지리아 공공기업국(BPE)는 700MW 규모의 니제르주 준게루 수력발전소 운영 입찰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발전소는 고도 230m에 위치한 저수지의 총 정격 출력 700MW의 4개의 175MW 터빈/발전기를 가진 발전소로 구성된다.
입찰 절차는 자격과 입찰 단계 등 2단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여기서 통과한 입찰자는 2단계 입찰에 초대돼 앞으로 30년간 수력발전소를 운영, 관리, 유지할 역량을 평가받게 된다.
또한 자격요청 마감일은 2022년 11월 24일이며, 본격적인 건설 착수는 2023년 1분기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에 나이지리아의 아부바카르 알리유 전력부 장관은 나이지리아 지역매체 프리미엄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준게루 발전소 프로젝트의 진행율이 96%에 달했다"며 "적어도 2023년 1분기부터는 운영 착수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은 지난 2017년 한국남부발전이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 근교의 온도 공업단지 발전소의 운영 및 정비를 맡는 등 활발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맺은 계약기간은 2040년까지 20년이었으며 계약금은 약 1억 7000만 달러(1892억 원), 연평균 매출은 약 9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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