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설탕 생산량이 지난 상반기보다 2% 증가한 3,650만 톤을 생산해 수출은 9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 제당협회(ISMA)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국이다. 저번 분기에만 약 3,580만 톤의 설탕을 생산했다.
ISMA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인도의 설탕 재고는 약 550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소비량은 약 2,750만 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장은 약 900만 톤의 설탕을 수출할 수 있으며 벌써 이번 분기에 수출할 500만 톤이 준비됐다. 지난 분기에는 1,100만 톤 이상의 설탕을 수출했으니 올해에도 수출량이 비슷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올해 글로벌 식량 위기 속에 자국 사정을 고려해 수출 속도를 조절했다. 다음 분기에 수출량을 점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인도 정부 소비식품과 공공유통부의 수드한슈 판데이는 ”브라질산 생산량이 4월까지 물가를 위축시킬수 있다“며 “올해 설탕 수출 할당량을 일주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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