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의 은행들이 힘을 모아 대규모 수출센터를 설립했다. 수출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데, 외환 압박으로 고통 받는 지역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경제지 자우야는 2억 6170만 달러 규모의 지역 수출센터가 우간다에서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우간다 은행협회의 후원으로 시작한 이 수출센터는 2022년 11월부터 운영되며, 최근 외환 압박으로 고통 받는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센터는 우간다 법정화인 실링화와 달러화 양쪽 모두의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간다 은행협회 윌브로드 오울웨 행정관은 "수출센터는 연 12%, 달 1%의 이율로 실링화 자금 대출을 집행하며, 달러화의 경우 연 6% 이율로 최대 5년간 대출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출센터의 조성으로 우간다 산업계는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강력한 생산 및 무역 지원 허브를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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