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새로운 무역 협정 체결과 주요 교역국과의 관계 변화로 인해 이스라엘의 경제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이스라엘 정부는 유럽연합(EU)과의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관세 철폐와 함께 무역 장벽을 크게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어 양측 모두에게 큰 경제적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라엘 경제부 장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이스라엘 제품의 유럽 시장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첨단 기술 및 농업 분야에서의 교역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유럽연합 간의 무역은 이미 강력한 파트너십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연합은 이스라엘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총 교역량의 약 30%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화학 제품, 첨단 기술 장비, 농산물 등이 있으며, 이번 협정 체결로 이들 품목의 수출이 더욱 촉진될 전망이다.
또한, 이스라엘은 아시아 지역과의 무역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의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고위급 회담이 열렸으며, 양국은 기술 교류와 투자 확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스라엘은 특히,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농업 기술 등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시장은 이스라엘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미국과의 전통적인 무역 관계도 계속해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 간의 무역은 양국의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방위 산업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이 두드러진다.
최근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과의 방위 협력 강화를 위해 추가 예산을 승인했으며, 이는 양국 간 무역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내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의 무역 환경 변화가 이스라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러한 무역 협정을 바탕으로 자국의 경제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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