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3분기 매출은 10년 만에 최저를 찍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보고서는 선진국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의 수요가 8% 감소하며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분기 매출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13%와 9%의 매출 감소를 보였다. 반면 중국의 화웨이는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고서는 3분기에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2분기 대비 2% 증가한 것을 확인하며, 4분기에는 지난 2년 간의 감소세가 멈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아이폰 15 시리즈의 출시는 선진시장의 매출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인도의 축제 시즌, 중국의 광군제, 그리고 각지의 연말 판촉 활동이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은 이번 분기에도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유일하게 성장한 지역이었다.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美 철강 관세 폭탄…브라질, 15억 달러 수출 타격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동남아 경제 강자로 부상…2026년까지 두 번째로 빠른 성장 전망
[기획-메르코스코프] 브라질, 2년 만에 월간 무역 적자…수출↓수입↑ 영향
[기획-무역 FOCUS] AI 특수에 대만 수출 ‘껑충’…31.5% 급증하며 예상치 뛰어넘어
[기획-무역 FOCUS] 캐나다 1월 무역 흑자, 32개월 만에 최고…대미 수출 사상 최대
인도, 2월 제조업 성장률 수요 둔화…1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美 트럼프 행정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 원유 가격 하락세 지속
[기획- MENA 다이버전스] 모로코-이집트, '패스트 트랙' 도입… 무역 협력 강화
[기획-메르코스코프] 1월 멕시코 수출 5.5% 증가… 美 관세 압박에 불확실성 고조
[기획- CARICOM블록] 자메이카 무역 적자 축소…수출·수입 동반 감소 속 광업 성장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