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업개발업체 로지스틱스프로퍼티(Logistics Property Co, LPC)가 시카고에 최초의 다층 창고 시설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PC에 따르면, 2024년까지 5층 주차장을 포함한 약 11만㎡의 2층 대형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1층과 2층에는 대형 화물 트럭을 주차할 공간과 28개의 도크도어와 2개의 드라이브인 도어 설비가 설치된다.
다층 창고시설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땅값이 비싸서 공간이 없는 지역에 제격이다. 이러한 창고는 4년 전부터 점차 정착하기 시작했다.
최근 시카고는 새로운 물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CBRE그룹에 따르면, 시카고는 1분기 말 건설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도시 9위에 등극했다. 특히 다층 창고는 뉴욕과 시애틀, 시카고 등 도시에서 많이 등장하고 있다.
한편, LPC는 23개의 북미 시장에 52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관세전쟁의포화] 캐나다, ‘탈미국’ 무역 다변화 속도…관세 충격에 대응
[기획-무역 FOCUS] 독일 5월 수출 1.4% 감소…대미 수출 급락 영향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2분기 성장률 7.96%…수출 호조에 미·베 무역합의 ‘청신호’
[기획-무역FOCUS] 캐나다 5월 무역적자 45억 달러…수출 반등에도 여전히 부담
[기획-관세전쟁의포화] 베트남 제조업 위축 속 美관세 완화…무역 긴장 완화 신호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수입 규제 완화…미국과의 관세 협상 앞두고 기업 환경 개선 나서
[기획-글로벌푸드] 아르헨, 대두·옥수수 수출세 대폭 인상…IMF와의 합의 이행 압박
[기획-ASEAN 트레이드] 영국-필리핀 무역, 4년 내 두 배로 확대 가능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2분기 성장률 5.6% 전망…물가 안정·고용 회복 힘입어
[기획-메르코스코프] 칠레, 2024년 수출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구리가 이끌고 농수산이 받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