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식품 스타트업 ‘마니스레팅(Manis Leting)’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수출을 바라보고 있다.
마니스레팅의 주력 제품은 ‘티미시럽’으로 기존 시럽보다 칼로리가 낮은 무설탕 감미료다. 현재 카페에 공급하기 위해 티미시럽의 할랄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변 국가로의 수출도 모색하고 있다.
아티라 다니알(Atirah Danial) 마니스레팅 공동 설립자는 즉석음료, 스포츠음료, 소스 등 식품을 생산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니스레팅은 대량의 시럽 감미료를 필요로 하는 카페, 레스토랑, 바 등을 타겟으로 B2B(기업 간 거래)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브랜드가 자리를 잡으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부문에도 진출한다.
최근에는 1337벤처스가 주최한 알파스타트업 시합의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최대 10만 969달러의 프리 시드 자금을 확보했다. 자금은 인증, 특허 제출, 샘플 생산, 마케팅 및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티미시럽은 다른 대체 감미료와 달리 기존 감미료의 맛을 모방하면서도 칼로리는 30% 낮고 가성비도 높다. 1337벤처스는 마니스레팅이 운영을 전문화하고 효율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개발헤 '제품에서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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