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유제품 수입 제한 조치로 인해 우간다 유제품 생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간다 낙농개발청(DDA)에 따르면, 케냐는 공식적으로 수입을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필요한 수입 허가 발급을 제한하고 있으며, 우간다 가공업체들은 2,400만 리터의 우유를 초과 공급받고 있다.
국내 소비량은 연간 10억 리터 미만
삼손 아칸키자 음피라 낙농개발청 사무국장 대행인 박사는 우간다가 연간 약 32억 리터의 우유를 생산하지만, 국내 소비량은 연간 10억 리터 미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케냐가 연간 7억 리터의 우간다 우유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현재 연간 약 2억 리터만 수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젠 데이비드 카수라 쿄무카마 농업 상임 장관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우간다 정부가 학교 우유 급식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소비를 촉진하고 다른 국가로의 수출도 모색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우간다가 우유 구매 둔화에 대응해 케냐로부터의 동물 백신과 같은 투입물 구매를 늦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제리 시장' 5억 달러 상당, 14억 리터 규모
우간다는 이미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부룬디 등 다른 시장으로의 우유 수출을 공식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낙농개발청은 우간다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일본, 에티오피아, 탄자니아와 같은 국가에 우유를 수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알제리 시장과의 거래는 약 5억 달러 상당의 우유 약 14억 리터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정은 명시되지 않았다.
이러한 제한과 제한된 수출 기회, 낮은 현지 소비량으로 인해 우간다의 우유 게이트 가격은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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