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상품 수출액이 6억 7,454만 달러로 전월 3억 4,944만 달러에 비해 93.0% 크게 증가했다. 광물, 담배, 옥수수, 면화 등 품목 수출이 증가하며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커피 수출이 8.4% 증가해 지난 2월 6,603만 달러에서 지난 3월 7,156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수출업체들이 로부스타 커피의 국제 가격 상승을 활용하기 위해 창고에서 커피를 방출했기 때문이다.
전년 대비 수치를 비교하면 작년 3월 3억 6,374만 달러였던 상품 수출액이 지난 3월에는 6억 7,454만 달러로 85.4% 증가했다. 주요 광물 제품인 금은 작년 8월 금 거래가 재개된 이후 특히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동아프리카공동체(EAC)는 지난 3월에도 우간다 수출의 최대 대상국으로, 한 달간 총 수출의 35.7%를 차지했다. 그러나 EAC와의 무역 흑자는 1,590만 달러였지만, 전월 1억 2,240만 달러 흑자에서 84.4% 감소했다.
알버트 무시시 우간다 거시경제부 국장은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케냐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이러한 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콩고, 남수단, 르완다, 부룬디는 흑자를 기록한 반면 탄자니아와 케냐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3월 EAC로의 수출은 1억 9,020만 달러에서 2억 4,090만 달러로 26.6% 증가했으며, 이 수출의 대부분은 케냐와 콩고민주공화국이 차지했다.
EAC 이외 지역에서는 중동이 수출의 32.3%, 아시아가 14.6%를 기록했다. 중동 지역의 수출 수입은 전월 2,141만 달러에서 지난 3월 2억 1,799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수입 측면에서는 광물 제품(석유 제품 제외), 채소 제품, 음료, 지방 및 유지류, 동물성 제품의 민간 부문 수입 증가로 인해 상품 수입액이 지난 2월 6억 4,709만 달러에서 지난 3월 9억 1,647만 달러로 4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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