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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아프리카 블록] 에티오피아, 10개월 수출액 87억달러 돌파…연간 100억달러 목표

이한재 2026-05-18 11:09:00

10개월 수출 87억달러 기록
연말 수출 100억달러 목표
농산물 품질 경쟁력 강화
커피 전문인력 양성 확대
[기획-아프리카 블록] 에티오피아, 10개월 수출액 87억달러 돌파…연간 100억달러 목표
MSC

에티오피아가 현 회계연도 들어 10개월간 87억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연말까지 수출액 1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사훈 고페 에티오피아 무역·지역통합부 장관은 최근 에티오피아상품거래소(ECX) 아카데미의 커피 소믈리에 과정 수료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68명의 커피 전문 인력이 배출됐다.

카사훈 장관은 국가 개혁 정책 이후 에티오피아 대외무역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이 현대적 수출 시스템 구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아프리카 블록] 에티오피아, 10개월 수출액 87억달러 돌파…연간 100억달러 목표
에티오피아 수출 실적

농산물 수출 확대 속도

그는 “올해 회계연도 들어 수출 부문에서 고무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10개월 동안 87억달러의 수출 수익을 거뒀고, 회계연도 종료 시점까지 이를 10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카사훈 장관은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안전 기준 충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농산물 품질 인증과 품질 판정 체계가 수출 확대의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수료생들이 국제 품질 기준 관리와 농산물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획-아프리카 블록] 에티오피아, 10개월 수출액 87억달러 돌파…연간 100억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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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곡물 전문인력 육성 확대

메르기아 바이사 에티오피아상품거래소 사무총장은 거래소 아카데미가 아프리카 다른 국가들과도 교육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설립된 에티오피아상품거래소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커피 품질 평가, 곡물·식용유 원료 품질 판정, 농산물 수출 실무 분야에서 3,2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에티오피아가 커피를 비롯한 농산물 중심 수출 확대 전략과 전문인력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아프리카 농산물 공급망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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