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이 향후 2~3년 내 경제성장률 8% 달성이 가능하다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민관 부문 활성화와 재정 개혁을 기반으로 성장 가속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푸르바야 장관은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일각에서는 8% 성장 목표가 과도하다고 보지만, 충분히 도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규모 산업 구조 개편 없이도 민간과 공공 부문의 효율성을 높일 경우 6% 성장 달성이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중기적으로 8% 성장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세제 개편으로 성장 기반 강화
푸르바야 장관은 2026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5.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핵심 정책으로는 경제성장 지원을 위한 정부 프로그램 가속 태스크포스(TF) 운영이 꼽힌다. 해당 조직은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이 주도하고 있다.
동시에 재무부는 세수 확대와 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세청과 관세청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개혁은 세수 증가로 이어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2026년 3월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대외 불확실성 속 내수 안정 유지
푸르바야 장관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경제의 기초 체력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약 5% 수준이던 성장률이 향후 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성장 속도는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가 구조 개혁과 재정 정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경우, 아세안 내 대표 고성장 국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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