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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글로벌 불확실성 속 교역 17% 증가…1분기 170억달러 근접

이찬건 2026-04-16 11:52:41

1분기 교역 169억달러 17.1% 증가
수출입 동반 확대…수출 17.7%↑
무역적자 7.4억달러로 소폭 확대
투자 유입·수요 증가에 성장 지속
캄보디아, 글로벌 불확실성 속 교역 17% 증가…1분기 170억달러 근접
MSC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캄보디아의 교역 규모가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외 수요 확대와 투자 유입이 맞물리며 수출입이 동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캄보디아 관세청(GDCE)에 따르면 2026년 1분기(1~3월) 총 교역 규모는 169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44억 5,000만 달러) 대비 17.1% 증가했다.

이 기간 수출은 80억 9,000만 달러로 17.7% 늘었고, 수입은 88억 4,000만 달러로 16.7% 증가했다. 주요 교역국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으로 나타났다.

교역 확대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적자를 지속했다. 2026년 1분기 무역적자는 약 7억 4,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9,783만 달러) 대비 소폭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변수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경제의 대외 부문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홍 바낙 캄보디아 왕립아카데미 경제학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태국과의 국경 일부 폐쇄 등 어려움에도 교역은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2024년 이후 증가한 외국인 투자 유입이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호적인 국내 여건과 해외 수요 확대가 제조업 및 기업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고용 창출과 가계 소득 증가, 세수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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