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베트남 메콩 강 삼각주의 푸안탄 공업단지에 스마트팩토리 건축 시공에 들어갔다. 이번 스마트팩토리는 베트남에 지어지는 코카콜라의 네번째 공장이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플러스는 14일 코카콜라가 스마트팩토리에 약 1억 3,600만 달러를 투자해 첨단기술을 적용하며 생산성과 설비를 최적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지난 1994년에 베트남에 진출했다. 기존 하노이와 다낭, 호치민시에 공장을 세워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건축은 총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는 6개 생산라인을 2027년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2단계는 2027년에 시작해 2039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완공되면 연간 10억 리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코카콜라의 스마트팩토리는 위생은 물론 지속가능한 친환경성도 충족시키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응우옌 반 웃 인민위원장은 “코카콜라의 프로젝트가 지원 산업과 원자재 생산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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