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최근 정부는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훈 센 총리는 "재생 에너지는 캄보디아의 미래 에너지 전략의 핵심이다.
우리는 태양광, 풍력, 수력 등 다양한 재생 에너지원 개발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환경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의 경제적 발전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여러 외국 기업과의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놈펜 외곽에 위치한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오는 202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가 자체적으로 전력 생산 능력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캄보디아는 메콩강을 활용한 수력 발전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현재 메콩강 유역에는 여러 소규모 수력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수력 발전소 건설을 통해 전력 공급을 더욱 안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제 금융 기관과 협력하여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기술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캄보디아 전력부 장관 오우낭 라타나는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는 단순히 전력 생산을 넘어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는 국제 사회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 금융 기관은 캄보디아의 재생 에너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 및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은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발전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캄보디아는 이번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보호와 경제적 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캄보디아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캄보디아는 재생 에너지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이며, 이를 통해 캄보디아는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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