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유시 고얄 인도 무역부 장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테슬라가 인도에서 부품 조달을 늘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고얄 장관은 테슬라의 전기차(EV) 공급망에서 인도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표명했다.
그는 테슬라가 인도에서 부품 수입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며 엑스(X, 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 발표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있는 테슬라의 제조 시설을 방문한 후 나왔다.
앞서 9월 테슬라가 올해 인도에서 17억 달러에서 19억 달러 상당의 부품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구매했던 10억 달러 상당의 부품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고얄 장관의 미국 방문은 당초 테슬라의 인도 계획에 대해 머스크와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계획에는 인도에 2만 4,000달러짜리 자동차 제조 시설을 설립하고, 부품 조달을 늘리며, 인도 전역에 종합적인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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