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수출이 9월에 전년 대비 9% 감소하며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고, 2023년 한 해 동안 총 18%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우루과이 무역투자진흥공사(Uruguay XXI)에 따르면 면세 구역을 포함한 수출액은 2023년 9월 9억 3,8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9% 감소했다. 육류, 대두, 유제품, 셀룰로오스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읻.
2023년 누적 수출액은 85억 1,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소고기와 대두의 지속적인 출하량 감소가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펄프 수출은 9월에 1억 7,100만 달러에 달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총액은 14억 7,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그러나 소고기 수출은 2023년 9월 1억 6,400만 달러로 2022년 같은 달에 비해 18% 급감했다. 올해 누적 소고기 수출액은 2022년 9월 1억 1,300만 달러에서 7,900만 달러로 31% 감소한 중국 시장으로 27% 감소했다.
또한 유제품 수출은 6,700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34% 크게 축소했다.
브라질은 2023년 9월 수출액이 1억 7,100만 달러에 달하는 우루과이 상품의 주요 시장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다른 주요 시장으로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 아르헨티나 등이 있다.
수출 1위 품목은 소고기
우루과이 수출자 연합(UEU)의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총 8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이 우루과이 해외 매출의 21.98%를 차지하며 최대 구매국으로 부상했다. 중국과 미국은 각각 15.06%와 8.14%로 그 뒤를 이었다.
2023년 8월에도 소고기는 중국, 미국, 이스라엘 등의 시장 수요 감소로 2022년 8월 대비 17.5% 감소한 1억 8,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수출 1위 품목을 유지했다.
반면, 목재 수출은 전년 대비 27.1% 성장한 1억 3,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급증세를 보였다. 또한 곡물은 6,800만 달러를 수입하여 40.8%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첫 9개월 동안의 누적 수출 감소율은 21.3%로 총 매출액은 70억 5,90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 여름의 극심한 가뭄은 농업 부문에 큰 영향을 미쳐 대두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반대로 쌀 판매는 급증하여 마지막 수확량이 거의 매진됐다. 9월 자동차 수출도 견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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