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양식장 '프레쉬팜(Fresh Farm)'이 농림수산부 및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협력해 2024년까지 일본에 가공 틸라피아를 수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프레쉬팜은 캄보디아 품질 인증(CQS)을 획득하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내년 일본 수출 기준을 준수할 계획을 공개했다.
차오 수오스디 프레쉬팜 관리자는 건기에는 어류 사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 특히 국제적인 레스토랑과 슈퍼마켓에서 국내 주문이 크게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임 라크나 캄보디아 농업부 대변인은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전국 농장이 식품 안전 프로토콜을 글로벌 벤치마크에 맞춰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UNIDO의 국가별 식품 안전 전문가인 통 라(Thong Ra)는 조직의 준비성이 일본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그는 "선진화된 처리 인프라를 고려할 때, 이제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강력한 문서화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수산물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CQS가 도입됐다. 이에 초기 성공을 발판으로 다른 농업 분야로 CQS 인증을 확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UNIDO 간의 지속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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