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5개월 동안 이란의 비석유 수출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출국으로 선정됐다. 이란 무역진흥기구(TPO)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3월 20일에 마감된 지난 한 해 동안 이란의 대이라크 수출은 15% 급증했다.
TPO 서아시아 국가 사무소의 파르자드 필탄 사무총장은 지난해 이란의 대이라크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기간 이란이 이라크에서 수입한 금액이 약 2억 달러에 달한다며 대외 무역과 수출에서 이라크가 이란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란-이라크 공동 상공회의소 대표인 야흐야 알레-에즈하크는 연간 무역액 20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공동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과 관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레-에스하크는 "이란과 이라크는 특히 통화 및 은행 부문에서 관계를 강화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이는 양국 중앙은행이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고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경상수지 적자 175억 달러… 2년 만에 두 번째 최대 규모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美 철강 관세 폭탄…브라질, 15억 달러 수출 타격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동남아 경제 강자로 부상…2026년까지 두 번째로 빠른 성장 전망
[기획-메르코스코프] 브라질, 2년 만에 월간 무역 적자…수출↓수입↑ 영향
[기획-무역 FOCUS] AI 특수에 대만 수출 ‘껑충’…31.5% 급증하며 예상치 뛰어넘어
[기획-무역 FOCUS] 캐나다 1월 무역 흑자, 32개월 만에 최고…대미 수출 사상 최대
인도, 2월 제조업 성장률 수요 둔화…1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美 트럼프 행정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 원유 가격 하락세 지속
[기획- MENA 다이버전스] 모로코-이집트, '패스트 트랙' 도입… 무역 협력 강화
[기획-메르코스코프] 1월 멕시코 수출 5.5% 증가… 美 관세 압박에 불확실성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