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5개월 동안 이란의 비석유 수출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출국으로 선정됐다. 이란 무역진흥기구(TPO)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3월 20일에 마감된 지난 한 해 동안 이란의 대이라크 수출은 15% 급증했다.
TPO 서아시아 국가 사무소의 파르자드 필탄 사무총장은 지난해 이란의 대이라크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기간 이란이 이라크에서 수입한 금액이 약 2억 달러에 달한다며 대외 무역과 수출에서 이라크가 이란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란-이라크 공동 상공회의소 대표인 야흐야 알레-에즈하크는 연간 무역액 20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공동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과 관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레-에스하크는 "이란과 이라크는 특히 통화 및 은행 부문에서 관계를 강화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이는 양국 중앙은행이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고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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