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가 3년간 중단됐던 멕시코로의 육류 수출을 재개한다.
우르과이 당국은 총 22개의 도축장이 향후 2년간 멕시코와 소고기와 양고기를 거래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멕시코 국립 농식품 보건, 안전 및 품질 서비스(SENASICA)의 검토 끝에 내려졌다. 이 기관은 우루과이의 주요 수의 서비스를 검사하고 거래를 신청한 8개의 육류 포장 시설을 조사했다. 그 결과 8월 29일에 22개 시설에 대한 허가가 발급됐다.
후안 이그나시오 부파 우루과이 축산부 장관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 '좋은 소식'이라고 표현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멕시코 시장은 우루과이 육류 생산에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부파 대변인은 이전 절차에서 벗어나 수출품이 멕시코의 목적지 항구에서 검증될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이는 우루과이에 있는 동안 멕시코 검사원이 상품을 감독하고 검증하도록 했던 이전 방식에서 벗어난 변화다.
부파 장관은 "상당한 무역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는 근거 있는 기대가 있다"며 향후 양국 간 무역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또한 이 새로운 협력이 중국 등 일부 시장의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루과이의 양고기 산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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