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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코수르 블록] 아르헨-브라질, 6억 달러 수출 금융 협약 체결...대외 협력 강화

이한재 기자 2023-08-31 00:00:00

세르히오 마사, 대외 협력의 주도자로 부상
주요 금융기관, 수출 활력 주입
아다지 장관, 중국 위안화 활용 제안
브라질, 아르헨티나 위기에도 변함없는 동반자 고백
HMM
HMM

아르헨티나가 브라질과 6억 달러 규모의 수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세르히오 마사 아르헨티나 경제부장관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페르난두 아다지 재무장관을 만나 협력 이니셔티브를 진행했다. 

라틴아메리카개발은행(CAF), 브라질은행, 국립경제사회개발은행(BNDES) 등 주요 기관이 수출 금융 기금 확대에 참여한다. 특히 자동차 산업 부흥과 양국 간 무역 역학 관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다지 장관은 브라질 수출을 중국 위안화로 인수하고 브라질 중앙은행이 브라질 헤알화로 교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르헨티나 수출 추이 트레이딩이코노미
아르헨티나 수출 추이 트레이딩이코노미

양국은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인프라, 국방, 수출 금융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공동 개발 청사진을 승인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현재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 침체로 국민들의 구매력이 급감했고, 페소화 평가절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브라질은 무모한 사업을 지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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