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역적자가 연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6월의 무역수지는 655억달러로 이전 달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8일 발표에 따르면, 6월의 미국 무역수지는 전월(683억 달러) 대비 4.1%(28억 달러) 줄어들었다. 이는 수출이 전월 대비 0.1% 감소한 반면, 수입은 1.0%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對)중국 무역적자는 228억 달러로, 전월 대비 21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중국산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매슈 마틴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에 미국의 무역 흐름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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