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를 포함한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 국가와 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스푸트니크 등 러시아 현지 매체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북아프리카와의 관계 증진을 위한 무역 관계 설정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집트,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 등 국가와 자유무역지대에 관한 협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북아프리카 전체가 대상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목표는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양자 관계를 활용해 대륙 전체의 경제 거래를 강화하는 것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성명은 아프리카 대륙 전역의 국가 원수와 고위 관리들이 모인 고위급 모임인 아프리카-러시아 정상회담이 끝난 후 모로코도 참석한 후 발표됐다. 러시아 정부는 정상회담에서 모로코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지즈 아크하누크 모로코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건설적인 협력을 구축하려는 러시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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