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소기업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주력 품목인 자동차와 화장품 수출의 확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액은 97억7,000만 달러에 달해 작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자동차와 화장품 분야에서 찾을 수 있었다.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171.5% 증가한 반면, 화장품 수출은 31.1% 성장했다.
중소기업 취업자 수도 늘어났으며, 지난달 기록은 2,570만 1,000명으로 작년 동월과 비교하여 21만 9,000명이 증가한 수치였다. 하지만 창업기업 수는 작년 동월 대비 7.1% 감소한 10만 7,598개로 집계됐다.
중소제조업과 중소서비스업 분야에서는 다소 혼조된 결과가 나타났다. 중소제조업 생산은 지난 4월과 5월에 작년 동월 대비 각각 2.5%, 0.4% 줄었으나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4월에는 0.7% 증가했으나, 5월에는 0.3% 감소했다.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2025년 수출 목표 4,540억 달러… 글로벌 경기 둔화 속 '정면 돌파'
인도네시아, 2월 팜유 수출 4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수출세 인하 효과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경상수지 적자 175억 달러… 2년 만에 두 번째 최대 규모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美 철강 관세 폭탄…브라질, 15억 달러 수출 타격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동남아 경제 강자로 부상…2026년까지 두 번째로 빠른 성장 전망
[기획-메르코스코프] 브라질, 2년 만에 월간 무역 적자…수출↓수입↑ 영향
[기획-무역 FOCUS] AI 특수에 대만 수출 ‘껑충’…31.5% 급증하며 예상치 뛰어넘어
[기획-무역 FOCUS] 캐나다 1월 무역 흑자, 32개월 만에 최고…대미 수출 사상 최대
인도, 2월 제조업 성장률 수요 둔화…1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美 트럼프 행정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 원유 가격 하락세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