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소기업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주력 품목인 자동차와 화장품 수출의 확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액은 97억7,000만 달러에 달해 작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자동차와 화장품 분야에서 찾을 수 있었다.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171.5% 증가한 반면, 화장품 수출은 31.1% 성장했다.
중소기업 취업자 수도 늘어났으며, 지난달 기록은 2,570만 1,000명으로 작년 동월과 비교하여 21만 9,000명이 증가한 수치였다. 하지만 창업기업 수는 작년 동월 대비 7.1% 감소한 10만 7,598개로 집계됐다.
중소제조업과 중소서비스업 분야에서는 다소 혼조된 결과가 나타났다. 중소제조업 생산은 지난 4월과 5월에 작년 동월 대비 각각 2.5%, 0.4% 줄었으나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4월에는 0.7% 증가했으나, 5월에는 0.3% 감소했다.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美 관세 앞두고 수출 '깜짝 증가'…독일 제조업 반등 조짐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철강 수출 급감…국내 공급 과잉 심화 우려
뉴질랜드 중앙은행, 금융 안정 보고서 발표… “세계 불안정성 속에도 금융 시스템은 견고”
[기획-무역 FOCUS] 캐나다 3월 무역적자 5억6,600만달러…예상 크게 밑돌아
[기획-무역 FOCUS]인도 제조업, 10개월 만에 최고 성장…수출·생산이 끌어올렸다
[기획-아프리카블록] 모로코, 1분기 무역적자 16.9% 급증…수출 둔화 ‘경고등’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의료기기 수출 2.7억 달러…AI 기반 초음파로 기술경쟁 본격화
[기획-무역 FOCUS] 베트남-튀니지, 경제 교류 확대 시동…북아프리카 시장 공략 본격화
말레이시아, 무역적자 및 비관세장벽 축소 위해 미국과 협상에 열려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필리핀, 대미 관세 충격 대응 총력…수출시장 다변화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