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비석유 수출이 올 상반기에도 25억 3,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이지리아 수출진흥위원회(NEPC)는 상반기 진행 보고서 발표에서 이와 같은 성적을 보고하며 수출액 감소는 총선과 세계 경제 상황 악화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NEPC의 야쿠삭 에즈라 박사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25억 3,900만 달러 상당의 제품 394만 4,344.17톤이 수출됐다고 말했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의 총 25억 9,300만 달러에 비해 0.09% 소폭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공산품, 반가공품, 고체 광물, 농산품 등 224개의 다양한 제품이 수출됐다. 상반기에 수출된 상위 5개 제품은 요소, 코코아 콩, 캐슈넛/커널, 참깨, 대두/대두박이었다.
또한 총 105만 8,791.27톤, 1억 7,547만 6,000달러(전체 수출액의 6.91%) 상당의 제품이 13개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국가에 수출됐다. 비석유 수출 무역에는 총 85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인도라마-엘레메 비료 및 화학 회사와 당고테 비료 회사가 선두를 차지했다.
금융 측면에서는 30개 은행이 상반기 나이지리아 수출수익양식(NXP) 발행에 참여했다.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2025년 수출 목표 4,540억 달러… 글로벌 경기 둔화 속 '정면 돌파'
인도네시아, 2월 팜유 수출 4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수출세 인하 효과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경상수지 적자 175억 달러… 2년 만에 두 번째 최대 규모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美 철강 관세 폭탄…브라질, 15억 달러 수출 타격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동남아 경제 강자로 부상…2026년까지 두 번째로 빠른 성장 전망
[기획-메르코스코프] 브라질, 2년 만에 월간 무역 적자…수출↓수입↑ 영향
[기획-무역 FOCUS] AI 특수에 대만 수출 ‘껑충’…31.5% 급증하며 예상치 뛰어넘어
[기획-무역 FOCUS] 캐나다 1월 무역 흑자, 32개월 만에 최고…대미 수출 사상 최대
인도, 2월 제조업 성장률 수요 둔화…1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美 트럼프 행정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 원유 가격 하락세 지속